본문 바로가기
관심사/독서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 애슐리 엘스턴

by 고고 뜌지 2025. 9. 27.

서스펜스 정석인 책이라는 소개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여는 책들과 비슷하게 처음에는 읽기 힘들었지만 보다 보니 뒷내용이 궁금해지고 묘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여담이지만, 책을 가까이하지 않은 시간이 긴 나는 여전히 책을 읽는 게 쉽지는 않은 거 같다.

 

책소개

엘스턴 여러 건의 YA 소설을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기반을 다진 뒤 성인을 대상으로 집필한 첫 소설로, 스미스 씨라는 미지의 인물 밑에서 가짜 신원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이 은밀하고 치밀하게 새로운 미래를 독자적인 작업을 실행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리한 보스 스미스 씨와 영리하고 교활한 주인공의 지능적인 추격적이 펼쳐지는  이 소설은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억대 선인세를 출판 계약이 성사되었고, 출간 첫해에는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아마존 이달의 책, 리즈 워터스푼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치열한 양상화 판권 경쟁 끝에 <그레이 아나토미> 총괄 프로듀서와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가 제작하는 TV 시리즈 방영 확정되어 드라마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소개글

 

리뷰

 

< 행위와 마음가짐 >

뒷세계에 한자리를 하는 스미스에게 고용된 루카는 그가 지시한 일을 해내야 되는 고용인이었다.

위험한 일답게 지시한 일을 해내지 못한다면은 안전적으로 레드라이트가 켜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위압감과 함께 루카는 자신을 일을 임하며 나아갔다. 

 

작업에 임하는 루카의 방식을 살펴보았을 때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작업을 당하는 대상이 도덕적으로 무결하거나 인간적으로 공감이 간다면은 그들을 헤아는 방향이 아니라 그 위험에서 비켜나가는 방식으로 취했다. 

그녀의 행위로 인해 작업당하는 대상이 받을 불가피한 피해가 그녀의 임기응변으로 구해지는 장면을 보았다.

물론 그것이 빚으로 남겨져 루카가 위험할 때 자신을 구하는 패로도 사용되긴 했지만 용인이 가능한 범위였던 거 같다. 

 

후에 루카와 친구들의 대화 속에서 "바르게 산다는 게 라이언과 끝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잖아. 라이언은 도덕적으로 회색이고, 당신도 도덕적으로 회색이지"라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았다.

Morally Grey 은 선/악 구분이 애매한 사람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해내야 되는 일은 악했지만 자신의 기준을 지킨 루카에게 어울리는 말인 거 같다. 

 

우리는 가정, 학교, 직장을 거쳐가면서 세상을 배워나간다. 

그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면서 우리는 해야 되는 일에 대해 해내기 위해 혈안 돼있고 또 휩쓸린다. 그 격해진 감정에서 우리는 다음 상황에서 우리가 뭐해야 될지를 살핀다. 

각박한 세상에서 다음에 우리가 이루어 나아가야 할 일을 생각하며 그것을 해낸 선배의 여러 사례를 들어가면서 '아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내면의 선을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 거 같다. 

 

루카의 행동은 이경우에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다. 

분명히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어진 상황에서 해야만 되는 일은 주어지는 거 같다. 그때 그 상황의 색깔이 누가 봐도 블랙인데 투입되는 사람에 따라 그 결과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음은 쉽게 간과하고 또는 그냥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거 같다. 

즉, 어느 순간에 와도 잃지 않아야 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쉽지 않다. 무엇가를 시작할 때 마음이라는 요소는 두리뭉실한 요소로 치부되지만 결과로써 마음의 요소를 언급할 때 끄덕이는 요소인 거 같다. 끄덕이는 모두가 그런 경험을 해보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 신뢰 > 

라이언은 루카의 작업대상이었다. 그렇기에 시작부터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이다. 라이언은 루카의 본명도 몰랐으니 말이다. 

보통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에는 그것이 밝혀진 경우에 다시 신뢰를 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이니 자신의 진실된 모습으로 다시 관계를 쌓고 나아가기보다는 스쳐 지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 정도로 거짓을 행한 사람은 신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부분에 루카와 라이언이 진실을 털어놓으며 대화하는 부분이 있다. 

루카는 자신의 삶의 모든 부분을 얘기했고 라이언은 이를 경청하고 납득하며 그의 격양된 마음을 애정으로 바뀌는 장면을 보았다. 

참 루카의 선택이 성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인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돌이키는 방법은 진실을 말하고 그 결과를 감내하는 거 같다. 

말로만 들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지만 이를 삶에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다.

자식에게 상처 준 부모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경우가 흔할까? 연인에게 죄를 지었을 때 진심으로 사과하고 돌이키는 경우가 많을까 아님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까? 친구에게 상처를 줬을 때 그것을 풀라는 사람이 많을까 아님 맞불로 같이 욕하는 사람이 많을까 

우리는 삶 속에서 진심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보며 감명을 받은 기억이 각각 있을 거라 생각을 한다. 

그처럼 흔하지 않다.

 

그것의 결과를 감당해 내야 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진실을 말하며 나아가는 용기는 대단하고 소중한 사이를 지키는 태도다.

 

 

 

 

댓글